나그네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주제 : 체념과 달관의 나그네
* 7.5조, 3음보, 민요조
* 명사형의 종결어미 사용
* 향토적 : 강나루 밀밭 길, 남도, 술익는 마을 등
* 조지훈의 '완화삼'에 대한 화답시
'하루 시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김소월) (0) | 2022.09.30 |
---|---|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0) | 2022.09.29 |
완화삼-목월(木月)에게 (조지훈) (1) | 2022.09.28 |
시 (박목월) (1) | 2022.09.26 |
노신 (김광균) (1)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