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랑을랑

수령기간 : 2022.11.22 ~ 2022.11.28.

수령매장 : 자신이 예약한 스타벅스 매장

수령방법 : 스타벅스 어플에서 수령증 제시

블랙, 베이지, 그린 색상 중에서

'스타벅스'하면 떠오르는 색

'그  린' 을 선택했다

윗줄 왼쪽부터 : 연필꽂이, 다용도 거치대

아랫줄 왼쪽부터 :  컵받침, 다용도 수납함, 메모지 보관함, 무선충전기

그리고

로즈골드 색상의 클립 세트가 들어있었다

별, 커피콩, 아메리카노, 프라푸치노 모양

아기자기한 모양이 귀엽다

모두 겹쳐보았더니

도시락 반찬통이 생각났다....

내부도 비슷한것 같기도하고

반찬대신 클립을 담았다

그리고

내부에 자석이 있어서

가까이 가져가면  모듈끼리 붙는다

모두 살펴본 다음

일단

책상에 올려두었다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다

생활필수품

밥그릇 국그릇 접시 그리고 컵!!

(그렇다!! 먹는건 중요하니까)

독립하기전부터 

그릇을 사기 위해

인터넷으로 무한 검색을 했는데...

디자인이 맘에들면 비싸고

가격이 맘에들면 디자인이 맘에 안들고..

모든면에서 중간값을 찾다가

이케아에서 사기로  결정!!

이케아의 장점은

점원 눈치안보고 물건을 마음대로 편히 볼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릇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했다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hey??)

이케아에도 그릇의 종류가 많은데

대부분 무겁다..........정말이다.

그 중에서 견고해보이고 가벼운 밥그릇을 골랐는데

그것은 신.상.품.ㅋㅋㅋ

(내가 보는 눈이 좀 있는듯?)

그리고 같은 무늬로 접시도 있네?

으으으으응?

접시가 요렇게 나를 불렀다.

어어어어어?

어머머머 

같은 무늬로 컵도 있네?

컵도 나를 불렀다.

모두 우리집에 왔다.

이제 자랑시간~~

(참고적으로 그릇이름은 내맘대로 지어줌)

이케아 그릇의 단점은

동양정서가 반영이 안되어있다는 것이다.

엔투시아슴 라인에는 국그릇이 없었다.

(있었으면 샀을텐데...조금 아쉽다.)

가격은

접시 (4개 세트) 17,900

밥그릇  (4개 세트) 14,900

물컵 (4개 세트) 14,900

막 비싸지도 싸지도 않으면서

가벼워서 맘에 든다.

이제

요리를 하러간다.

수경재배가 유행인 요즘

수경재배 방식으로 고양이를 위한 캣그라스를 키우기로 했다.

마음같아서는 LG에서 나온 틔운으로 수경재배를 하고싶지만,,

(상추도키우고...케일도 키우고?)

느므느므...비싸다....흑흑ㅠㅠ

 그래서.....꿩대신 닭으로....

 (아니 병아리수준......달걀인가...)

 쿠팡에서 퍼피가드 캣그라스를 주문!!!

수경재배 판이랑 보리랑 밀이 같이 왔다.

3칸에 보리를 3칸에는 밀을 넣어주고

설명서대로 물을 채운후 

뚜껑? 아무거나?로 덮은후 하루이틀 지나니...

뚜껑(이케아판)을 제거하고

물도 갈아주고

며칠 두었더니

푸릇푸릇

쑥쑥 큰다.

고양이도 관심을 보이고...

그리고 먹었다...

(아니....먹으라고 키운건 맞는데...

진짜로 먹으니...보리가 ㅂㅆ

모순적인 나의 마음이란...! )

그런데

물갈아주려고 안쪽 판을 빼다가

엎어버렸다............아..........ㅠㅠ

보리랑 밀이랑 마구마구 섞였....

그렇다...엉망이다.....ㅋㅋㅋㅋㅋ

조만간 재도전한다!!

 아니다.

 고양이랑 산다.

 (나는 고양이만 있다)

 첫 독립

 운좋게 좋은 방이 나와서 후다닥 계약을 하고

 내방에 있던 침대와 책상 등 가구를 옮기고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천천히 샀더니

 4개월이 지나서야 방 정리가 조금은 된 듯하다.

 서향이라 오후가 되면 햇빛이 들어오는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저녁노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잘 마르고 있는 빨래들을 보면

 심중에서 올라오는 흐뭇함이 있다.

 평온.

 그렇다.

 평온하다.

 이런 소소한 느낌도 하나의 행복인것 같다.

 그런데!!

 여름을 지내보니.....오후 햇빛이 너무 뜨겁다ㅋㅋㅋㅋㅋ

 에어컨 하루종일 튼 건  안비밀!!!

우리 고양이같다.